스타트업 성공스토리는 언제나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동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성취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가의 답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성공스토리를 말하는 책들도 진화하고 있구나 느꼈다. 이 분야 책들을 좋아해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이 책이 마치 세련된 잡지를 읽는 것마냥 세련되고 내용또한 글로벌해졌다는 걸 느꼈다. 특히 래디쉬의 창업스토리가 인상 깊었다. 일단 창업자가 영국에서 유학하며 쌓은 커리어와 인맥의 파워가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엄청난 사람들을 척척 만나는 걸 보고 놀라웠다.) 그런데 그런 인맥을 가지고도 실리콘벨리 사채업자에게 독촉을 받으면서 긴 시간을 수익을 못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