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세이 13

이해가 되면 분노는 가라 않는다.

이해가 되면 분노는 가라 않는다. 우리가 휘청일때는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았을 때다. 예상치 못한 행동은 이해의 무지에서 온다. 이해가 완료되었다면, 휘청일 상황은 자주 오지 않는다. 곤란한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그럴 만한 상황이었지,'라는 이해가 수반되면 크게 화가 나지 않는다. 다만,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크게 분노하게 되는데 부당하다는 말 자체가 '이해'의 부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해가 안되는 상황과 사람에게 분노를 느낀다면 이렇게 생각해라, '결핍되고, 굶주리고, 절박한 사람이 이성적으로 행동할 거란 생각이 모순이지.' 그 사람은 말도안되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해가 되면, 분노는 사그라든다. 분노가 사그라들면 건설적인 삶을 살 수 있다. @btfnp #등불작가

글, 작문 2022.06.22

[자작에세이] 생각대로 된다.

생각대로 된다. 그것도 맞고, 이것도 맞다. 다만 해롭고 이로운 게 있을 뿐이다. 인간의 몸은 무의식의 발로, 생각의 결과물이다. 호텔 방정리를 하는 사원들에게 일하는 동작중 일부가 허벅지 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교육을 하자 전에는 노동이었던 무익했던 행동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생각하면 몸은 그 명령에 따라, 어려움을 훈련이자 연습으로 인식해 더욱 강한 인간을 만든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나를 망가뜨리고, 파멸시키는 일들이다. 생각하면 몸은 쇠약해지고, 의지력을 상실시키도록 작용해 실제로 망가진 몸과 현실을 만든다. 생각이 인간을 만들고, 인간이 인생을 만든다. 결국 인간은 생각대로 된다. @btfnp #등불작가

글, 작문 2022.06.17

[자작에세이] 강함에 의한 약함

강함에 의한 약함 강해지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산들바람에도 균열이 생기고 이내 스스로 붕괴한다. 유연함이 있는 강함이라야 안정적인 강함이다. 안정적이어야 지속 가능하다 지속 가능해야 세심한 문제도 수정, 보완할 수 있다. 명품은 작은 차이가 만든다. 작은 차이는 서두르면 놓치기 일쑤다. 세월의 흐름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까지 다듬어지고 강해져야 만들어진다. 그렇게 세월의 어려움을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수정, 보완된 인간은 결국 명품이 된다. 명품은 대접받게 돼 있다.

글, 작문 2022.06.10

[자작에세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5분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5분 27살 도스도옙스키 처형 5분 전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있던중 처형식이 중지되고 극적으로 추가된 삶을 얻게 됐다. 이 일로 그는 남은 삶의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고 삶의 유한함을 지독하게 느꼈으며, 모두가 늙고 병들어가 마지막에서야 깨닫는 삶의 소중함을 젊은 나이에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삶의 유한함을 망각하고 여기저기 번쩍거리는 것들에 시선이 팔려, 대부분의 삶을 몽롱한 상태에서 살아간다.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어설픈 시기나 자만이 얼마나 헛되고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휘황찬란해 오감을 마비시키던 잡다한 공해를 헤치고 자신이 가고 싶은 인생의 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긴 여행을 떠나도 부족한 삶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마지막 5분을 쥐어준다. ..

글, 작문 2022.06.08

[자작에세이]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까?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까? 나폴레옹이 사람을 추천 받을 때 꼭 물었던 질문이다. 운이 좋다고 믿는 사람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도전하는 일이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운이 좋으니까 해낼 수 있다.' '나는 운이 좋으니 극복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자기 주문을 외우게 되고, 이러한 암시는 끈기와 용기, 불굴의 도전정신을 만들어낸다. 결국 이러한 자기 세계관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도전할 수 있는 실행력을 만들어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와 비난이 두려워 남의 인생을 위해 살아주는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 즉,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준다.

글, 작문 2022.06.03

[자작에세이] 인간이 행복할 때

인간이 행복할 때 누군가가 말했듯이 `인생은 즐기는 순간을 살기보단, 즐길 수 있는 목적지를 향해 노력하며 사는것` 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행복은 같은 극의 자석처럼 닿는 순간은 짧고, 금세 멀어져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리기 때문이다. 행복은 따라붙으려고 열심히 쫓아갈수록 `짧은 행복`, `익숙함에 의한 멀어짐`, `다시 달려듦`의 연속인 것이다. 행복의 속성이란 것이 그러므로 짧을 수밖에 없으며, 짧은 순간이기 때문에 더욱 찬란하고 소중한 것이다.

글, 작문 2022.06.03

[자작에세이] 사람은 고난의 크기만큼만 성장한다.

사람은 고난의 크기만큼만 성장한다. 무거운 무게만큼 근육이 성장하듯 사람은 고난의 무게만큼 성숙한다. 너무 무거워 깔려버릴 고난이 아니라면, 그것에 꺾이지만 않고 한 번만 들어 올릴 수만 있다면, 무리해서 찢어진 근육이 회복되어 더욱 강하고 멋져지듯이 당신은 더욱 강하고 멋진 사람이 된다. 고난이 왔음에 감사하다. @btfnp #등불작가

글, 작문 2022.06.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