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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it경영, 마케팅 13

빠르고 효율적인 무한개선 사이클을 만들어라

스타타업의 mvp는 초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력, 자본, 실력 무엇하나 기존의 기업들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실력차와 규모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빠른 피드백에 기초를 둔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무한개선사이클을 만드는 것입니다. 1주에 2~3개의 개선 혹은 유입량을 5% 늘리기 위한 마케팅 기법 등등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빠르고 효율적이고 자주 수정, 보완을 해나간다면 1~2년 후에는 빈틈없이 견고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완성되어 있습것입니다.

공동창업자가 있더라도 51%지분을 가져야한다.

공동창업 시 공평하게 50%의 지분으로 시작하자는 말은 언뜻 듣기 좋은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스타트업의 크고 작은 위험에 직면했을 때, 누군가가 진두지휘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일이 발생합니다. 결국 50:50의 지분은 공평이 아니라, 책임회피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한 최종결정권자의 유무가 스타트업 전체의 결정속도와 생존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됩니다.

아이디어는 시동걸기 전에 정해야 한다.

일단 사무실을 얻고, 직원들을 고용하고 고정비가 나가는 상태에서는 본능적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생각이나 시도를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피봇을 해도 안정성이 검증받은 비슷비슷한 서비스를 계획하게 됩니다. 최고의 선택은 처음 시도한 아이디로 성공하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안 됐을 경우 피봇용 대체 아이디어 2~3개 정도도 필요합니다. 물에 빠지기 전에는 튜브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물에 빠진 후 에는 튜브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스타트업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고객타케팅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것은 본인의 본업이나 생활함에 있어서, 불편하거나 필요로 했던 부분이 있었던 창업자이다. 서비스가 필요했던 부분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고 꼭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갈고닦은 마케팅전략은 일당백의 전쟁영웅(영업인)을 만들어낸다.

"마케터는 전쟁을 준비하고, 영업인은 전쟁터에 참전한다" 갈고닦은 마케팅 전략은 일당백의 전쟁영웅(영업인)을 만들어낸다. 서비스가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세상에 우리의 서비스를 알려야 할 때가 됐다. 이른바 '영업전쟁', '허공에 돈 태우기'의 서막이다. 영업과 마케팅은 잘못하면 허공에 삽질하듯이 한도 끝도 없는 자본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결과는 나지 않는 어리둥절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마케팅과 영업의 효과는 측정하기가 힘들다. 자본과 노력이 투자하자마자 결과가 '쑥쑥' 나오면 좋겠지만, "효과가 있는건가?, 아닌가? 좀 더 태워야 하나? "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마케팅에게 속만 까맣게 타들어간다. 마케팅을 시작하기전 꼭 효과를 측정할만한 장치가 있어야 한다. 요즘 구글애널리틱스를 필두로 a/b테스..

스타트업 2년동안 명칭과 호칭은 걸림돌이다.

"김 팀장님?, 김 매니저님, 알렉스 킴? 3달에 한 번씩 명칭이 바뀔 때." 스타트업 2년동안 명칭과 호칭은 걸림돌이다. 스타트업이 시작할때 대부분의 인원은 5명 미만이다. 사실상 재무팀도 됐다가, 개발팀 담당 기술 상담역이었다가, 마케팅도 해야 한다. 말 그대로 기관으로 발달하기 전 줄기세포와 같은 상태가 스타트업 팀원의 2년 기간이다. 어느쪽이 더 필요하게 될지, 필요했었는데 안 필요하게 될지 수차례 피벗을 하다보면, 호칭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무의미해진다. 임시방편으로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스타트업도 있으나, 솔직히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무쌍한 환경에서의 하나의 해결책은 될 수 있겠다. 2년의 기간을 특정한 것은, 80~90%스타트업들은 사라지거나, 정체되고..

고통속의 자유 - 번아웃이 오고, 사업을 접는 이유와 해결책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자유를 위해 창업했는데, 5시간만 자면서 일해도 불안해.." 고통 속의 자유 - 번아웃이 오고, 사업을 접는 이유와 해결책 청운의 꿈을 품고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하루에 3~4시간만 자면서 엄청나게 밀어부친다. 서비스도 나오고 사용자도 생긴다. 뭔가 되는것 같다. 자 이제 아예 정해진 자는 시간이 없다. 피곤해서 쓰러지면 자는거다. 고지가 눈앞이다! 사용자가 더 늘었다. 드디어 서광이 비추는 듯할 때 자는 시간을 더 이상 줄일 수가 없다. 먹는 것도 대충 허겁지겁 때운 지 몇 개월이 넘어가자 몸도 굼떠진것 같고, 피로에 절여져 있다. 이때, 생각못한 사고가 터진다. 서버 문제건, 고객 문제건 대처를 해야하는데, 여력이 없다. 지금 유지하는 거에만 힘을 쏟아도 부족하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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