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문

[자작에세이] 소모적인 번민을 버려라

J허브 2022. 6.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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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번민을 버려라


오랜시간 고민하는 일들 중 상당수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스스로 합리화하는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매우 많다.


'그때 왜 그랬을까?, 이렇게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까...?'

온갖 번민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하면,
한 사람을 금세 작동 불능으로 만든다.

그럴 때면 누군가가 정답을 알려주길 원한다.
아니 정답을 지정해주길 바란다.


타인에게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쉽게 조언해주는 사람도
자신에게 닥친 일에서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일까?
통찰력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인정하기 싫거나,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인 경우가 많다.


'사정이 있었을 거야,
오해가 있었을 거야...'

답은 이미 알고있다.
번민은 본인의 의지력과 삶을 갉아먹는다.
선택의 순간에는 차가운 심장이 필요하다.

모래성은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무너진다.
내가 무너지지않는 모래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한다.

@btfnp
#등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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