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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대표 2

스타트업 2년동안 명칭과 호칭은 걸림돌이다.

"김 팀장님?, 김 매니저님, 알렉스 킴? 3달에 한 번씩 명칭이 바뀔 때." 스타트업 2년동안 명칭과 호칭은 걸림돌이다. 스타트업이 시작할때 대부분의 인원은 5명 미만이다. 사실상 재무팀도 됐다가, 개발팀 담당 기술 상담역이었다가, 마케팅도 해야 한다. 말 그대로 기관으로 발달하기 전 줄기세포와 같은 상태가 스타트업 팀원의 2년 기간이다. 어느쪽이 더 필요하게 될지, 필요했었는데 안 필요하게 될지 수차례 피벗을 하다보면, 호칭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무의미해진다. 임시방편으로 영어이름을 사용하는 스타트업도 있으나, 솔직히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무쌍한 환경에서의 하나의 해결책은 될 수 있겠다. 2년의 기간을 특정한 것은, 80~90%스타트업들은 사라지거나, 정체되고..

창업가의 답 -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은 어떻게 데스밸리를 넘었나

스타트업 성공스토리는 언제나 나의 심장을 뛰게 한다.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동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성취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가의 답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성공스토리를 말하는 책들도 진화하고 있구나 느꼈다. 이 분야 책들을 좋아해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이 책이 마치 세련된 잡지를 읽는 것마냥 세련되고 내용또한 글로벌해졌다는 걸 느꼈다. 특히 래디쉬의 창업스토리가 인상 깊었다. 일단 창업자가 영국에서 유학하며 쌓은 커리어와 인맥의 파워가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엄청난 사람들을 척척 만나는 걸 보고 놀라웠다.) 그런데 그런 인맥을 가지고도 실리콘벨리 사채업자에게 독촉을 받으면서 긴 시간을 수익을 못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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