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문

[자작에세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5분

J허브 2022. 6. 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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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5분

27살 도스도옙스키 처형 5분 전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있던중
처형식이 중지되고 극적으로 추가된 삶을 얻게 됐다.

이 일로 그는 남은 삶의 가치관이 크게 바뀌었고
삶의 유한함을 지독하게 느꼈으며,
모두가 늙고 병들어가 마지막에서야 깨닫는 삶의 소중함을
젊은 나이에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삶의 유한함을 망각하고
여기저기 번쩍거리는 것들에 
시선이 팔려, 
대부분의 삶을 몽롱한 상태에서 살아간다.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어설픈 시기나 자만이 얼마나 헛되고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휘황찬란해 오감을 마비시키던 잡다한 공해를 헤치고
 자신이 가고 싶은 인생의 길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긴 여행을 떠나도 부족한 삶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마지막 5분을 쥐어준다.
그 5분동안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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