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문

[자작소설] 상상 죄책감

J허브 2022. 6.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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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죄책감.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집니다. 셋둘 하나 '딱'
하얀 도화지입니다. 어떤 제약도 없어요, 사람, 돈 , 학력, 외모 모두 도화지입니다.
그려보세요, 가장 행복한 모습을요
"그냥...직장다니고..."
"죄책감 가질 필요 없어요, 도화지예요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요,
엄청난 미모를 가진 부유한 여자도 괜찮고, 멋진 부모를 둔 운이 좋은 사람도 괜찮아요"
"..."


"상상은 공짜임에도, 상상자체로 죄책감을 가지죠, 밝은 미래에 대한 생각조차도
힘들어하는 거예요, 누구도 방해하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
"... 저도 모르게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뭔가를 하기에 앞서 방해하는 사람들, 돈문제, 건강, 학력, 외모 이런 것들이 상상조차 
제한해버리죠, 가고 싶은 목적지가 사라지는 거예요, 

가고 싶은 목적지가 있어야 사람들을 설득하고, 돈을 마련하고, 
지식을 쌓고, 외모를 가꾸기 위한 의욕이 생기겠죠?"
"........."
"사람은 상상하는 만큼 성장합니다. 그리고 상상을 실현하면
더 높은 단계의 상상을 할 수 있게 되죠.
그렇게 행복한 인간이 탄생합니다."

행복한 상상을 하는데 죄책감을 가지지 마세요 
공짜입니다. 

 

@btfnp

#등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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