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it개발서나 스타트업 창업 이야기 같은 책들은 5년 이상 지난 책들은 잘 읽지 않는다. 워낙 it의 발전이 빠르고 환경또한 급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에 나온 책이다. 무려 근10년 전, it 스타트업 관련 서적이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어떤 스타트업 관련 책들보다 유용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기술에 대한 것보다 사람의 고용과 질문법 언론, 마케팅의 방법론, 투자유치 등 짧은 책에 방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마치 꼭 필요한 정수만 모아놓은 듯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관련 책들을 보면 감정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글이나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자금조달을 위해 급하게 쓴 듯한 책, 혹은 창업자가 아닌 제삼자의 입장에서 쓴 글들도 많다. 물론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