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it경영, 마케팅

스타트업 마케팅은 론칭전부터 시작되어야한다.

J허브 2022. 8. 1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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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다행이다. 전부 뒤집어야 되는데 이용자가 5명이라서, "

스타트업 마케팅은 론칭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it스타트업 서비스는 론칭이라는 개념은 흐리고
점진적 완성이란 말이 적당하다.
마케팅이 서비스 전부터 같이 성장해야 하는 이유를 단계별로 살펴보자.

1. 민망할 정도로 허접한 서비스일 때, 역시 작은 고객 풀로(0~50명) 테스트를 한다.
서버가 다운되기도 하고, 고객이 애써 써놓은 글이나 사진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여러모로 사고가 터진다. 오히려 마케팅이 잘 안돼서 이용자가 없는 게 감사할 지경이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고, 수정 보완한다.
점차 고객의 풀도 늘어난다. 

2.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또 다른 문제점과 필요 기능이 보이기 시작한다.
서비스를 다 들어내는 과정도 더는 없다. 마케팅에도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1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한다.
리모델링에 무리수를 두지않으며 안정성에 더욱 신경 쓰기 시작한다.
홍보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3.고객 data관리를 위해 신경을 써야 할 만큼 이용자가 늘었다.
그에 맞춰서 인원을 늘리고, 기능을 추가, 안정화 시킨다.
이제 큰돈을 태워서 마케팅을 시도한다. 각종 광고와 sns마케팅을 총동원한다.
여러 안정성 테스트를 한 덕분에 모아둔 고객이 서비스관리 문제로 이탈하거나 평판이 안 좋아지는 일이 없다.



중요한 점은
서비스가 작을 때는 작은 인원의 테스터들이 있어야만, 
문제점의 발견, 보완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보인다는 점이다.

이런 검증이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들이
관리의 부실함에 실망하고 떠나거나 평판이 하락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아예없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단계에 맞는 인원이 필요하다.
이것이
서비스개발과 마케팅이 같이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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