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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속의 자유 - 번아웃이 오고, 사업을 접는 이유와 해결책

J허브 2022. 8.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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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자유를 위해 창업했는데,

5시간만 자면서 일해도 불안해.."

고통 속의 자유 - 번아웃이 오고, 사업을 접는 이유와 해결책

 



청운의 꿈을 품고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하루에 3~4시간만 자면서 엄청나게 밀어부친다.

서비스도 나오고 사용자도 생긴다.
뭔가 되는것 같다.

자 이제 아예 정해진 자는 시간이 없다.
피곤해서 쓰러지면 자는거다.
고지가 눈앞이다!

사용자가 더 늘었다. 드디어 서광이 비추는 듯할 때
자는 시간을 더 이상 줄일 수가 없다.
먹는 것도 대충 허겁지겁 때운 지 몇 개월이 넘어가자
몸도 굼떠진것 같고, 피로에 절여져 있다.

이때, 생각못한 사고가 터진다. 
서버 문제건, 고객 문제건
대처를 해야하는데, 여력이 없다.
지금 유지하는 거에만 힘을 쏟아도 부족하다.

번아웃이 온다.
잠을 더이상 줄이지도 못하고, 일에 의욕도 사라진다.
그나마 유지했던 서비스도 유지 보수에 문제가 생긴다.

사업을 줄인다. 
모든 것들의 소멸이 그렇듯
팽창-수축-소멸
수축 후 소멸의 단계에 접어든다.

수익화가 코앞이었는데,
결국 돈과 시간과 함께 좌절감이 몰려온다.
'접는다'

사업의 본질은 시스템이다
크게 성공하지도 않았는데 골프 치러 다니는 사람들을
안 좋게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성공한 대표들은 다들 그렇게 여유가 넘쳤다.
망한 대표들은 피곤에 절여져 있다.

!!! 그렇다.
대표가 없어도 운영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던 것이다.
심지어는 뛰어난 인재가 없어도 되는
인재1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사업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유지되어야 했던 것이다.

오히려 평균이하의 사원들뿐이더라도 
원하는 퍼포먼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
그것이 시스템의 강력함이다.

그리고 그래야 엣싯을 할 수 있다.
대표나 스타플레이어직원 몇 명에 의해 움직이는 회사를
어떻게 매각할 수 있겠나?

그 사람을 스카웃하면 되는데...
결국 사업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골프치고, 수영하고, 여행 다닐 수 있다.
그래야 여유가 생기고 긴급상황에 대처할 에너지가 확보된다.

다들 사업의 목적이 경제적 자유와 정서적 자유다.
시스템이 없으면
그 어떤 직장보다 불안하고, 옥죄고, 답답할 것이다.

결국 시스템과 위임으로 넘어갈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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